유두가 피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유방 안쪽에 남아있는 상태를 말하며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임상적으로 유방암으로 인한 견인 때문에 생기는 함몰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함몰 유두는 선천성인 경우가 많으며, 후전성인 경우에는 주로 외상, 유방염, 유방이 아주 큰 경우, 유방암 등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유방암이 원인이 아닌지 반드시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방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함몰유두는 외형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수유의 어려움이나 만성적인 반복된 염증의 발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수술적 교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유두가 함몰되는 원인이 단순히 지지조직의 악화나 유선 미발달의 경우가 아니라 유방암이나 유방의 염증 때문일 수 있습니다. 유방의 염증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시게 되면 재발이나 염증발생이 불가피 하므로 반드시 염증의 치료를 끝내고 3개월 정도의 안정기간 후에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두주위 피부절개법, 유륜 진피판을 이용하는 방법, 유두 절개법 등이 있으며 병합하여 시행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의 함몰정도와 유두 및 유륜의 크기와 모양을 고려하여 수술하여야 합니다. 수술 후 흉터가 거의 없으며 수유가 가능합니다.

- 유두함몰로 인해 반복적인 염증을 겪는 경우
- 수유에 고통을 받았던가, 유선염에 걸렸던 경험이 있는 경산부의 경우
- 미용상 교정을 원하는 경우
- 미혼여성으로 결혼을 앞두고 치료를 하는 경우
- 결혼 후 임신, 출산과 수유하는 기능적 장애를 염려하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