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은경님
항문농양을 2단계로 수술해야할 경우는,
첫째, 농양과 치루가 같이 있거나(복잡치루),
        항문괄약근이 많이 절개되어 변실금이 우려될 경우
        이경우 세톤법이라고 하는데, 괄약근에 고무줄을 묶어두고 2개월뒤 2차 수술을 합니다.
둘째, 항문농양수술 자체에 의한 개방창이 너무커서 상처가 아무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고 판단될 때입니다.
위의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한번 수술로 해결이 됩니다.
정확하게는 진료를 보셔야 말씀드릴 수가 있겠지만,
치루와 치핵이 같이 있는경우 또한, 왠만하면 한번의 수술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약때문에 고생하시는 황은경님을 보는 의료진도 안타까운 마음일 겁니다....
비오는 일요일인데, 힘내시길 바랍니다.
문의글 감사합니다.

> > > 47세 여성입니다. > 4월11일 항문농양 수술을 받고 5월10일 치루로 발전하였습니다. > 저는 치질수술도 해야 한다고 하는데 > 제가 다닌 병원에서는 치루와 치질수술을 동시에 할 수 없다고 하네요 > 치루부분이 항문 가까이 있습니다. > 변을 볼때마다 힘을 주면 항문속 살이 몽글몽글한게 밑으로 빠져 나옵니다. > 한번 수술 하는 것도 불편한데 앞으로 두번이나 더해야 한다는 사실이 무척 두려워서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 저는 평소에 소염진통제 알러지가 있어 복용을 하지 않고 있는데 이번 농양수술후 항생제를 9일정도 복용한후 항생제 알러지도 발생해서 응급실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먹을만한 약은 타이레놀 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 수술이 무섭습니다. > 약 먹는 것도 무섭구요. > 치루와 치질수술을 한번에 받을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